노래에 앞서, 이 이야기는 우리가 베갯머리에서 익히 들었던 그 영웅들이 갓 모험을 시작했을 때 이야기요.

아직 햇병아리 모험가들이었단 말씀이지.  그래, 거기 자네처럼 말이야.

그러니 영웅들이 어리숙해 보이는 구절이 등장하더라도 충격 받지 마시길. 날 후드려패는 건 더더욱 안 되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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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, 룸지키는 제국과 왕국 사이에 위치한 제국의 소도시였다네.

사악한 괴물들이 자주 나타나는지라, 밀입국자들이 용감하게 통과하는 도시이기도 하고,

또 모험가 나부랭이들이 새 모험거리를 찾아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했지.

우리의 영웅들은, 룸지키의 '춤추는 용' 여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…… 응? 왜 거기냐고?

모험가들을 위한 서비스를 잔뜩 제공하는 곳이었나보지. 입 다물고 들어, 꼬마야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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큼큼, 미안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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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오, 그러니 고블린 두세 마리가 나타났을 무렵에는 깨닫지 못했다네!

그러니 작은 위협으로는 깨달을 수 없었다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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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음모가 그곳에서 시작되는지, 어떤 전, 전, 콜록, 콜록! 미, 미안합니다. 옛날에는 올라갔는데?

 

어흠, 어떤 전설이 그곳에서 시작되는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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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그 아무도 알 수 없었다네.